
6시 이후에나 갈 수 있어서 혹시나 먹으려던 게 품절됐을까봐 미리 카톡으로 예약하고 갔다. 다른 거는 가서 보고 고르려고 일단 단호박깜빠뉴랑 바질치즈샌드위치만 예약했다. 가게가 생각보다 더 작았다. 들어가자마자 바로 계산대가 앞에 있고 주위가 빵 진열대로 둘러싸여 있는 느낌? 가게 대부분을 빵 만드는 공간이 차지하고 있었다.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다른 게 별로 안 땡기는 바람에 처음에 예약한 것만 샀다. 단호박 깜빠뉴 / 6500원 겉에 붙어 있는 씨앗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빵은 약간 질깃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정도? 개인 취향이지만 좀 더 바삭했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. 나중에 구워서 먹어봐야지! 크림치즈도 맛있고 단호박도 달콤해서 정말 좋았다.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빵 파는 빵집 있었으면 좋겠다..
빵빵한 하루
2019. 8. 28. 22:43